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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프로그래밍, 재미있네.

맥북을 사고 나서 OSX 용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나 궁금해서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 하나라도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데 자꾸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니 이것도 문제다.

일단 "코코아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반쯤 읽고 나서 예제를 실행시켜 보려고 xcode를 실행시켜 보니 책의 내용과 많이 달랐다. 알아보니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2판이었고 최신 내용은 3판에 있는 거였다. 결국 책을 샀다.

Objective-C는 처음 접해보는 건데 시작하기에 그리 어렵진 않았다. C 언어에다 Smalltalk를 섞어 놓은 듯 보이는데 메시지 sending의 개념과 메서드 syntax가 Smalltalk와 같았다. Smalltalk는 대충 공부하다 말았는데 - 아무리 봐도 실용적으로 쓰기는 어렵다 싶어서 - 여기서 Smalltalk의 방식을 만나니 반갑기도 했다.

맥에서의 컴퓨팅은 즐거운 경험인데 코코아 프로그래밍도 아직까진 그렇다. 인터페이스 빌더를 이용해 비주얼하게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고 객체와 연결시키는 작업이 참 산뜻하게 진행된다. nib에 객체가 아카이브되는 개념도 재밌다. xml 같은 것을 이용해서 코드로 작성했다면 참으로 지겨웠을 일이다.

맥북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또다른 방식을 자주 보게 된다. 코코아 프로그래밍도 그렇다. 재미있는 경험이고 새로운 경험이다. 내친 김에 아이폰 개발도 해볼까? :)

by Corund | 2009/07/30 15:5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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