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리눅스 설치

예전부터 리눅스(Linux) 데스크탑을 하나 갖고 싶었다.  이제 노트북을 하나 구할 수 있게 되어 이 노트북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쓰기로 했다.

노트북은 도시바 포테제(Portege) M500이다.  작고 가벼우며 최근 CPU에 3D 성능도 어느 정도 되면서, 가로 1280 이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고른 결과다.  소니 Vaio SZ 시리즈도 끌렸지만 너무 비쌌다. 가격이 두 배 이상되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생각보다 두꺼워서 좀 실망이긴 했지만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리눅스는 젠투(Gentoo)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분투(Ubuntu)를 설치할까도 생각했지만 내 마음대로 데스크탑을 헤집고 다니려면 익숙한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 비스타를 싹 밀어버리고 젠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기본 설치를 하고 프레임버퍼(Framebuffer) 콘솔을 설치하고 X 윈도우를 설치하는데 한나절이 걸렸다.  경험상 이제까지 리눅스 설치에서 X 윈도우의 비디오 드라이버 잡는 것이 가장 까다로왔는데 이번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이제 오늘은 그놈(Gnome)과 한국어 설정, 각종 데스크탑 프로그램을 설치할 예정이다.

by Corund | 2007/05/16 07:35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악덕지주 at 2007/05/16 10:39
플래그 설정을 해줬다고 해서 바로 잘 돌아가지는 않더군요.
젠투라면 emerge world 한번 해준 후에야 진정한 성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win2codec에 체크했더라도 하위의 바이너리들이 제대로 안돌아가서 그런지 동영상 보기가 좀 짜증이 났는데, emerge world 한 후엔 mplayer가 아주 잘 돌더군요...!
암튼, 2007.0 이 나왔으니 한번 설치해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coffeejava at 2007/05/16 15:32
아~ 젠투... 귀찬아서.. 언제 부턴가 우분투로 대충 쓰고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 되는 사태가 가끔 발생 해서요^^
Commented by Joo8111 at 2007/05/17 00:45
젠투.. 뭔가 라이브 CD도 있고 해서 우분투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윈도우나 우분투처럼 알아서 해주는 쪽이 좋죠. ^^
Commented by Corund at 2007/05/18 08:35
// 악덕지주
2007.0 이라 해서 다를 건 없죠. 라이브CD의 설치 프로그램이 어떻게 바뀌었나가 관심 사항이었는데, 별 차이 없더군요.
// coffeejava, Joo8111
설치하는데 며칠씩 걸리는 게 단점이긴 하죠. 우분투는 정말 설치가 빠르죠 ^^ 그런데 우분투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복잡해서 그냥 계속 젠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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